2016년 5월 2일 월요일

'썰전' 전원책 "한국어 가장 잘 구사해 노벨상 받고 싶다" 너스레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썰전'의 전원책변호사가 노벨 문학상을 향한 포부를 드러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교양 프로그램 '썰전' 163회의 1부에서는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패널로 출연해 시사 뉴스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전원책이 지난달 31일 신간 '잡초와 우상'을 출간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전원책은 "이 책은 노벨 문학상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표했다. 

전원책은 "영국의 수상이었던 윈스턴 처칠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그런데 소설이나 시를 잘 써서가 아니라 영어를 가장 잘 구사하는 것으로 상을 받았다"며
"나는 한국어를 가장 잘 구사하는 사람으로 받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유시민은 "문제는 노벨상 심사위원회에서 한국어를 모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김구라는 "그래도 전 변호사 주가가 뛰고 있다. 기쁠 것 같다"고 말했고, 유시민 역시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전원책은 "조금만 더 띄워 달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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